[헤럴드경제 = 양석원 기자]이번 MOU 체결로 한류패션 판매, 유통에 발판을 마련해

미얀마 현지 합작기업 설립 등 공동사업 진출도 가능해져

한류 패션 역직구 플랫폼 아이따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리앙’은 지난 12일 ㈜펀팩 미얀마한국상품사무국과 한국 패션의류 및 잡화, 악세서리 등의 한류상품을 미얀마에서 판매, 유통하기 위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력에 합의 후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리앙’은 미얀마 시장에서 한국 패션의류 및 잡화, 악세서리 등의 한류상품을 미얀마 내에 판매, 유통하고 미얀마 온라인 b2c, b2b 채널 입점 및 마케팅, 홍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펀팩은 미얀마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등의 온라인, TV 채널과 한국상품관에 아이따한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협약 외에도 공동 한류 마케팅 실시를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펀팩 관계자는 “미얀마한국상품사무국은 미얀마 전역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어 주요 도매상 및 판매상을 중심으로 한국 의류 및 잡화 유통, 판매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리앙’ 원종은 대표는 "이번 MOU로 한류 패션 상품이 미얀마 온, 오프라인에 진출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동대문, 남대문 패션은 물론 신진 패션 브랜드 디자인의 미얀마 의류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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