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톨, 렌브레이스 1000 테스트 임상 마쳐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스탠딩톨은 서기 운동이 필요한 신경 및 근육 손상 장애인들이 하지 근력을 중심으로 체간을 지지할 수 있는 인체 착용형 외골격 재활 훈련용 기구인 ‘렌브레이스 1000’(굴절식 스탠드 보조기)에 대한 테스트 임상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분당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팀은 “하지 장애인 30인을 대상으로 테스트 임상을 한 결과 ‘렌브레이스 1000’을 착용한 그룹이 비착용한 그룹보다 체중지지 균형 검사 시 체중지지 압력을 분산시켜 체중부하를 다소 경감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며 “노인 또는 장애인의 균형 능력을 평가하는 척도인 ‘버그 균형척도’와 보강운동의 한 종류인 ‘파셜 스쿼트’ 시행 시 ‘렌브레이스 1000’를 착용한 그룹이 비착용 그룹에 비해 균형 능력과 운동 횟수가 다소 증가했다”고 전했다.

피험자들은 “‘렌브레이스 1000’을 사용 후 특히 종아리의 힘을 가하는데 용이하다고 대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허벅지, 발가락, 무릎 순으로 대답을 했다”며 “또 착용의 용이성, 착용 불편감과 제품 사용 이해도 또한 개선점이 있지만 비교적 쉽다”고 전했다.

‘스탠딩톨’의 보행보조기 ‘렌브레이스1000’은 사용자가 다리 힘으로 지탱하는 것을 유도하는 하지 중심 재활기구로, 착용이 간편하고 사이즈 또한 L, M, S가 있으며 길이와 각도 또한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절 가능하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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